[부산/기장 일광] 앙장구밥 "미청식당"
기장 일광해수욕장근처에 위치한 미청식당
특이한 앙장구밥을 하는곳입니다
앙장구란 말똥성게를 부르는 경상도사투리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암놈과 숫놈이 적당히 섞여서 밥에들어가야 더욱더 맛나다고하시네요
평일은 오후4시까지 영업이고 주말은 저녁8시까지랍니다
지난번에 평일 저녁에갔다가 헛탕치고왔었다는...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어갔는지 주인장께서 그리 달가워하지않은것같네요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거의 해군으로 구성된 밑반찬
딱 내스탈이라는...ㅎㅎ 간도 조금 싱그운듯해서 더 좋았네요
대표적인 기장의 특산물 미역~
좋아하는 멍게젓도 나오고...
해초와 군소 그리고 문어
기장의 특산물2 멸치젓
미역귀다리로 만든건데...좋더군요
양념장어구이
갈치를 넣어삭힌 깍뚜기 ~~Good
갈치조림
미역구과 함께 요렇게 한상되겠습니다
색깔부터 맛깔스런.....앙장구밥이 나왔네요
주인께서 오늘은 밥이 조금 질게되어서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하네요
질은밥 별로 안좋아하는데...주인이 먼저 저리 말씀하시니...
잘비벼서 이렇게~
멍게젓을 올려서도 먹어보고
어느새 한그릇이 뚝딱!!
앙장구밥은 다른식당에서 하고싶어도 재료를 구하지못해 못한다고합니다
비교적 높은가격과 먼거리지만 한번씩 입맛이없을때 먹으면
집나간 입맛이 바로 돌아올것같은 바다의 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