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진동면 다구리] 가을바다의맛이 제대로였던 자연산회 "일미횟집"
화창한 가을날 가까운데 계시는 형님이 전화가 옵니다
" 시간되나...회무로가자 " 마침 회가 땡기던차에 어찌나 좋던지
퍼뜩 따라 나섭니다
부산에선 조금 먼듯하지만 여기에 회맛과 칼솜씨가 좋다고해서
형님들 모시고 쉬엄쉬엄달려갑니다
네비양의 도움을 받아서 도착한 조그만 마을입니다
마을에 횟집이 몇개가 있지만 여기만 손님이 있군요
아무래도 입소문이 조금 난곳같습니다
가운데 방갈로로 안내해주는군요
방갈로에서 바라본 횟집앞 모습입니다
가을하늘과 잔잔한 바다가 참 잘어울립니다
아무래도 오늘 회맛이 에법 날듯합니다
고급어종 大로 주문을하고
이런 선택사항도 있어서 취향껏 먹기가 좋습니다
횟집치곤 곁가지음식이 많이 나오진않지만
어차피 회맛만 좋다면야~~
한치가 나왔네요 소주한잔을 부르는군요~
요즘 한창 출하되는 굴도 좋고
담치국물도 따근따근하게 한그릇~
드디어 메인인 회가 나오네요
배도라치와 감성돔등으로 구성되어있네요
가장자리에 배도라치 그안쪽에는 감성돔입니다
전부 자연산입니다 회맛이 아주 휼륭합니다
최근에 맛본 회중에는 최고라고할수있습니다
씹을수록 찰지고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와~~~~~우
묵은지에다 회를 싸먹어도 맛있지요
추가로 주문한 고급어종 中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먹으며 추가로 주문
구성은 첫번째와 거의 같네요
그리고 써비스로 맛보라고 주신 뽈락회세꼬시
칼집을 아주 잘내줘서 먹기도 편하고 뼈와 씹히는 식감도 아주 죽여줍니다^^
매운탕도 아주 수준급입니다
장어를 따로 넣어서 끓였는데 장어가 들어가니 국물맛이 더좋네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부산에서 마산까지 가깝지않은 거리였으나 시간이 아깝지않을정도로
아주 휼륭한 회와 매운탕이었습니다
횟집앞 바다에보니 "드라마 김수로" 촬영세트가 있더군요
자연산회와 잔잔한 바다가 생각나면 또 생각이 간절해질꺼같다는 호빵삼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