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합시다/서,중,동,영도구
[부산/자갈치] 소주 한잔에 고기두점 먹으면 반칙^^ "영란이 고래고기"
호빵삼촌
2011. 10. 29. 12:24
학교동기모임에 갔다가
대리운전해서오다가 함게탄 친구가 고래고기에 딱 한잔만
더하자고해서 오랜만에찾은 자갈치에 영란이 고래고기
여전히 손님이많다
마침 밖에 자리가
고래고기에 요거 빠지면 안되는거죠
젓국
어디가서 뭘 먹더라도 칼질하는데 옆에 있으면
뭐든 하나 더줄꺼같은 느낌이 ㅎㅎ
주문과 동시에 바로 썰어준다는
주문한 중간꺼 80.000원
참고로 소50,000 대 100,000
흔히 오베기라 불리는 꼬리부분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갔다 건져내면 몽글몽글한 모양이되고
그냥 삶아서 썰여내면 이런모양이라네요
앉은자리에서 보이는 자갈치시장 새건물
양이 적은듯해보였는데 먹다보니
남자 셋이서 요만큼남았네요
그래서 남은 몇점 집에 강아지줄려고 호일에 싸달라고했더니
컥~~ 남은 짜투리고기를 이만큼이나 같이 싸주네요
졸지에 새벽2시에 고래고기를 맛보게된 요놈
고래고기앞에 꼼짝마!! ㅋㅋ
나 이래뵈도 고래고기묵는 강아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