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 한웅레포츠앞에 한우뭉치
거의 하루에 한번 정도 지나다니는길인데 저녁시간에 지날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아서 고기맛이 궁금했는데 마침내 들려봅니다
오늘도 여전히 손님이 많네예!
예약안하고 무작정 갔더니...제길...
대기번호표를 뽑아주고 기다리랍니다 날씨도 추운데~ ㅠ.ㅜ
다행히 20분쯤 기다리니 자리가 나네요
왕창 찍어보고~
밑반찬들은 별로 손이 안갑니다
그렇게 맛있지가 않네요
간과 천엽은 기본으로 따라나오고 추가하면 그냥 더 주더군요
간이 무척 싱싱해서 소주한잔하기에 좋더군요
양파와 숙주나물이 같이 나오네요
양파와 숙주나물을 요렇게~취향껏~
꽃갈비살 5인분
때깔이 아주 좋아보여서 흐믓해집니다
살살 구워서 먹어보니
아주아주 부드럽고 고소합니다...입안에서 싹 녹아삐네예~~
고기는 역시 소금에만 살짝 찍어서먹어야~ 고기맛을 제대로 더 느낄수있죠
추가 5인분~
한잔하면서 지켜보니 고기손질하는 양이 엄청나더군요
갈비 두짝을 금방 손질하네요
다음은 제일 좋아하는 부위중 하나인...안거미
불판위에 고기와 접시에 고기를 합하면 3인분이라는...
역시 안거미도 일행들의 입을 실망시키지않는군요
평범해보이는 된장찌개이나
내용도 아주 실합니다
식사에 따라나온 고추와 고기를 갈아넣은 양념장인데 밥과 비벼먹으니
아주 괜츈더만요
요즘 살이쪄서 되도록이면 육류섭취를 잘안할라카는데
이날은 모처럼 많이 먹었네여...고기맛도 괜찮아서 한번씩 들릴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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