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 플레이오프 속상했던 3차전을보며 너무 달렸나보다
속이 얼얼한데...
이때 시원한 아구탕으로 해장하자는 구세주같은분의 호출이 떨어진다
모처럼 시원한 아구탕으로
보수동 물꽁식당
참 오랬동안 꾸준히 장사가 잘되는집이다
길건너에보면 육회비빔밥과 선짓국물이 좋은 새진주식당이 보인다
소소했던 밑반찬들...
그리고 오늘 호빵삼촌을 살려줄 구원투수
아구탕 大 등장
깔끔한 스타일의 국물이다
요즘은 빨간국물보다는 맑은국물이 해장으로 먹기에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
빨간짬뽕이나 고추가루 팍팍풀은 매운탕을 선호했었는데
식성이 또 바뀌나보다
아구에서 젤로 좋아하는 애
어찌나 보드러운지...녹는다녹아~
한숟갈 한숟갈 깔끔한국물이
어제밤에 언제 마셨나는듯 다시 살아나고있다...^^;;
아구탕 小는 어떻게 나오는지모르겠으나
성인남자들 먹기엔 大가 딱 좋다
'밥먹고합시다 > 서,중,동,영도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송도] 깔끔한 중국요리 "진선" (0) | 2011.11.02 |
---|---|
[부산/자갈치] 소주 한잔에 고기두점 먹으면 반칙^^ "영란이 고래고기" (0) | 2011.10.29 |
[부산/대신동] 구수한 국물이 좋은 "마산 돼지국밥" (0) | 2011.09.27 |
[부산/수정동] 쭈꾸미를 샤브샤브로 즐기자 "소문난 초량 할매집" (0) | 2011.08.23 |
[부산/자갈치] 신동아시장내 활어횟집 "보배상회" (0) | 2011.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