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할매국수
말이 필요없을만큼 유명한곳이다
울산근무하는 강심장친구가 병원검진받으러 합법적인 땡땡이치는날
진료후에 어김없이 들리곤한다
12시50분쯤 도착했는데 삼삼오오기다리는 대기줄은 여전하고
이 동네 국수집이 여러곳이 있지만 줄서서 먹는집은 이집뿐이더라는
예상보다는 빠르게 입장
왕곱배기로 주문
웬만한 남자들은 왕곱배기정도는 먹어야 될끼라는
앉으면 육수부터 한 주전자가 등장하고
땡초를 조금 넣어 훌훌 불어마시믄 해장에 딱 좋으다
그릇이 꽉 차보이는 왕곱배기~
육수붓고
땡초넣고~
후루룩~
땡땡이친 친구놈은 기름넣고 단무지 더 달라캐서
슥슥~비벼묵는데 한젓가락 먹어보니
에법 먹을만하다
확실히 요놈이 비비는건 잘한다
쌉싸리한 육수맛이 술마신뒷날 간절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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