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이 있다고해서 맛보러갑니다
몇년전에 한번 갔던곳인데 맛보다는 지네를먹인 오골계라는 특이함때문에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고합니다
위치설명은 아래 명함참조
상호가 "지네먹인 닭"입니다
주문하면 생닭상태로 택배로도 보내준다고합니다
택배주문시 요리방법을 저렇게 알려준다네요
효능은 저렇다고하는데...
방송에도 몇번 나온거같네요
사육장입니다
쓱 들여다보니...시끄먼 오골계들이 사이좋게
사료와 섞은 지네를 먹고있는중이랍니다
칸칸마다 현재 상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생닭을 직접 요리해주면 3만원이 추가된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예약하지않으면 못먹는다고 꼭 예약필수랍니다
기본찬은 이렇습니다 소주한병과 옆에 사이다병에는 매실엑기스를 담아서줍니다
매실엑기스는 소화가 잘되라고 소주에 조금만타서 마시라고하네요
잘 삭은 김치가 맛있더군요
지네200마리 먹은 오골계 두마리가 압력솥채로 담겨져나왔습니다
허옇멀건하니 비쥬얼은 별롭니다
개인접시에 이렇게 담아줍니다
오골계의 새까만껍질과 살 그리고 마늘, 버섯등이 들어가있습니다
일반 닭백숙 먹는거같이 생각하고온 일행분께선 당혹스러워합니다
직접 써빙해주는 사장님말씀으론 오골계를 먹을때는 술을 많이 마시면 안된답니다
한잔씩만 마시라고해서 소주 한병으로 4명이서 나눠마셨네요
이런말은 참~~~잘듣습니다 ㅎㅎㅎ
보기보다는 양도 많습니다 각자 두그릇이상씩 먹었습니다
남자 4명이서 두마리는 조금 버급네요. 세명이서 한마리나 다섯명 두마리면 적당하겠네요
죽이 나옵니다 배도 불러오는데...죽의 양도 많네요
그래도 몸에 좋다는 그말에 한마디에 결국 싹 ...ㅋㅋㅋ
오골계를 먹고 찬물을 마시면 안된답니다
그래서 따뜻한물을 준비했다가 내어줍니다
닭백숙이나 오리백숙과는 먹는방법이 조금 다른 특이한 여름보양식입니다
다만 맛있어서 먹는다라기보다는... 건강식이라는 생각으로 맛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하는 생각에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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