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낚시에는 아주 문외한입니다
그러나 오늘가는 도다리낚시는 저같은 초보에게도 아주 쉬운 낚시라고해서
후다닥 옷만 뚜겁게입고 따라가봅니다
진해시 삼포....조그마한 어촌입니다
주인장 별명이 엿쟁이랍니다 낚시점운영스타일이 엿장수맘이랍니다 ㅎㅎ
오늘 도다리곁으로 안내할 배...
한척을 통째로 빌렸네요
배를 빌리면 기본으로 먹으라고 주는것들
초장과 조개...이 조개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라면도 들어가있고
상추,깻잎,밥 등등...
절대 빠져서는 안될.....음료 ㅋㅋ
경상남도라 시원은 없고 화이트네요
가득 실고 출발합니다
큰행님 무슨 생각에 저리 빠지셨는지... 첫사랑? ㅋㅋ
오늘 낚시할곳이 저 멀리에 보입니다
여기가 개통이 얼마남지않은 거가대교 공사현장입니다
바다위에 대단한 장관입니다 참 대단한 공사지요
이 다리아래가 도다리 포인트랍니다
가까이서보니 높이가 아찔합니다
일단 배에서 라면한그릇 먹고 시작합니다
맛은 말안해도.....ㅋㅋ
긴 낚시대는 도다리잡는 낚시대가아니고
요렇게 줄낚시로~
아싸~~~엠씨형님 낚시줄에 놀래미와 도다리가 같이 올라왔네요
저도 도다리 두마리 인증샷~~ㅎㅎ
이제 잡은걸 먹어야겠지요
배에서 바로 장만해주는 선장님의 현란한 칼질~
아주 큰 도마에다가 담아줍니다
도마가 얼마나 큰가하면....
담뱃값 크기랑 비교해보세요
양이 장난이 아입니다 ㅎㅎ
배위에서 이렇게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집니다
열심히 회로먹고 남은 도다리는 쑥과함께 국끓여먹게 서면에 모처로 이동..
돌아오는길에 바다에 비가 내리네요
그 비를 맞으며 남은 안주와 소주를 드시는 저 두분..머쪄부러~
봄 횟감중 최고로 치는 도다리 그회를 바다위에서 이렇게 양껏 맛보다니
그저 꿈만같습니다 나와서 쑥을넣어 끓여먹은 도다리쑥국까지...
입이 최고로 호강했던 호빵삼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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