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린 일요일
등산후 식사하러 들린 "금정산"
금정산자락에 있어서 그런지 상호도 그대로 금정산이다
주력이 보쌈인거같으나...
오늘은 초대해주신분이 게셔서.....걍 주는대로 먹기로 ㅎㅎ
정갈했던 음식들
메뉴를 따로 주문하지않고 걍 나오는대로만...
따뜻하게 금방 구어져나온 정구지찌짐
먹는동안 식는걸 방지하고자 철판에 바로 올려져나와서 좋았다
그러나 식을 틈이 없다... 나오자마자 금방 사라졌으니~~캬캬
찌짐을 먹을때 빠질수없는 막걸리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간단하게 한잔씩....
이 동네를 왔으니 금정산 막걸리로...
내가 주문한 사골우거지국
여럿이 같이 주문했으나 특이하게 1인용 쟁반에 혼자 먹을수있게 나온다
비벼먹을수있게 나물도 따로 나오고
뜻밖에 아주 좋아하는 멍게젓갈이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멍게의 향이 입안을 온통 향긋한 봄내음을 느끼게해주는듯~
오래끓인 사골의 진한맛이 느껴졌던 우거지국
지인이 주문한 냉모밀
온모밀...
냉모밀을 주문한 사람들은 다 먹었으나 온모밀을 주문한분들은 조금씩 다 남겼더라는
냉,온모밀을 맛보지않아서 평가불가..
식사전에 올라갔다온 금정산
아침 못드신분들을 위해 어는분이 맞춰오신 떡!!
따뜻한 떡을 산에서 먹을줄이야 ㅎㅎ
지리산에서 공수해온 고로쇠물까지~~~~
올해 처음 맛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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